[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항암 치료 후 달라진 몸 상태와 유튜브 복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1년 6개월 만에...미선 보스 다시 복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집 근처 호수공원을 찾은 박미선은 "여기에 자주 왔다. 아플 때 운동하러 많이 왔다"며 "요새는 운동을 안 해서 오랜만에 왔다"고 말했다.
이후 박미선은 한 제작진의 헤어스타일을 보더니 "뷔처럼 머리를 했다. 약간 뷔 느낌이 있는 거 같다"며 "큰일 났네. 사람 하나 죽이는 건 시간 문제"라며 특유의 입담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들이 "안경 도수를 다시 넣어야 할 것 같다"고 하자, 박미선은 "눈이 안 좋다. 항암 하면 눈이 잘 안 보인다. 아무렇지도 않게 항암 이야기를 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다시 유튜브 채널에 복귀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는 박미선은 "너무 쉬었고, 요새는 하는 연예인들도 워낙 많지 않냐"며 "그리고 한번 건강을 잃고 나니까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생겨서 이걸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사실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는 제작진의 말에 "아직도 할 게 많긴 하다"며 "나는 그냥 재밌는 거 하고 싶다. 가족오락관처럼 단순하고 심플한 것들"이라고 말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박미선은 글을 통해 "잠시 쉬어가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다시 시작해도 괜찮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기억해 주고 다시 찾아와 준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용기 낼 수 있었다"며 "편안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예전처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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