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딘딘이 어머니에게 모텔·호텔 결제 내역을 들켜 의절 직전까지 갔던 사연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는 '[어버이날 특집] 엄마한테 여친 걸린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딘딘은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며 솔직한 가족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딘딘은 성인이 된 후 어머니와 크게 갈등했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제가 돈을 벌기 시작했을 때였다. 어느 날 집에 왔는데 제 방에 통장이 펼쳐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갑자기 '너 이 모텔 뭐야?'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딘딘은 "내 상식에서는 이해가 안 갔다. 엄마 돈을 쓰면 말을 해야 하는 게 맞는데, 그건 제가 번 돈이었다"며 "엄마가 나를 검열한다고 느껴서 진짜 의절할 뻔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어머니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본래 보려고 본 게 아니었다. 얘가 너무 바빠서 통장 정리를 해주다가 우연히 본 것"이라며 "그런데 호텔, 모텔 내역이 보이더라"고 해명했다.
딘딘은 "나도 민망했다. 누구랑 호텔 가고 이런 걸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진 않았다"며 "그때 꽤 잦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딘딘은 독립 후 작업실 겸 오피스텔을 얻었을 당시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가 예고 없이 들어왔는데 내가 누군가와 같이 있었다"며 "엄마가 '어머' 하고 나갔는데 서로 문도 못 열고 숨소리만 들렸다"고 회상했다.
어머니 역시 "처음 독립한 아들이라 걱정돼 갔던 건데 나도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는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게 됐다고. 딘딘 어머니는 "이제는 먼저 가지 않는다. 연락 오면 시간 되는지 확인하고 간다"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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