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신동욱이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희귀병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신동욱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쌀국수 원 없이 먹고 3kg 쪘던 곳"이라는 글과 함께 여행 중인 듯한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목에 카메라를 걸고 길바닥에 앉아 특유의 '꽃미소'를 지어 보이며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아침부터 쌀국수 두 그릇 먹고 혈당 스파이크"라며 자신의 상태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대목에서는 병마에 굴하지 않는 단단한 내공이 느껴진다.
이에 동료 배우 고현정은 "와"라는 댓글로 반가움을 표했고, 팬들 또한 16년째 이어지는 그의 투병 생활을 응원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군 복무 중 희귀 난치성 질환인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진단을 받았다.
올해로 벌써 16년째 투병 중인 그는,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이 찾아오는 고통 속에서도 배우로서의 끈을 놓지 않아 왔다.
2017년 '파수꾼'으로 복귀한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에서 명연기를 펼쳤던 신동욱은, 현재 다시 치료와 휴식에 집중하고 있다.
16년이라는 긴 세월을 이겨내고 전해진 그의 밝은 근황에 많은 이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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