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첫 번째 VR 콘서트 '르세라핌 브이알 콘서트 : 인비테이션(LE SSERAFIM VR CONCERT : INVITATION)'이 N차 관람이 이어지며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인비테이션'은 개봉 초반 VR 콘서트라는 새로운 형식에 대한 호기심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피어나(FEARNOT.팬덤명)를 중심으로 N차 관람 열풍이 확산되며 장기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존 콘서트 실황 영화와는 다른 초근접 체험이 재관람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12K 초고화질로 구현된 영상은 멤버들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안무 디테일까지 눈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생생함을 전하며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각종 SNS와 롯데시네마 관람평에서도 "거의 무대에 난입한 수준으로 신세계였다", "VR 콘서트 영상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 "최소 3번은 꼭 보세요" 등 관람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멤버들의 동선과 시선, 무대 전환을 직접 따라가는 체험 구조가 재관람을 이끄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촬영 비하인드 영상도 N차 관람 열기에 힘을 보탰다. 영상에는 초광각 카메라 앞에서 동선과 위치를 세심하게 맞추는 르세라핌의 모습이 담겼다. 허윤진은 "맨 끝에 있어도 카메라와 아이콘택트를 할 수 있어 신기했고, 표정이 잘 보여 더 신경 썼다"고 밝혀 VR 콘서트만의 초근접 체험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 사쿠라는 "렌즈를 바꿨다"고 덧붙이며 12K 화질에 맞춘 디테일을 드러냈고 카즈하는 "르세라핌하면 퍼포먼스라고 생각하는데 VR로 보면 구석까지 더 생생하게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한 명씩 다 돌아가면서 보는 건 어떠냐", "전체도 봐야 하니 6번 봐달라"는 멤버들의 재치 있는 멘트까지 더해져 N차 관람의 재미를 유쾌하게 짚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인비테이션'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이어 롯데시네마 부산본점까지 상영을 확장하며 관객 접점을 넓혔다. 롯데시네마 부산본점에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첫 주말 상영을 진행했으며, 15일부터 17일까지 두 번째 주말 상영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르세라핌 브이알 콘서트 : 인비테이션'은 엘리베이터에서 멤버들과 마주하는 순간을 시작으로 의문의 '프레임 카드'를 통해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세계로 들어가는 여정을 담은 체험형 VR 콘서트. 공중을 나는 식재료가 등장하는 푸드트럭, 거대한 심장이 박동하는 붉은 행성 등 감각적인 공간 연출과 르세라핌의 퍼포먼스가 결합돼 VR 콘서트만의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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