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현규(베식타시), 양현준(셀틱),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대한민국이 이번에도 '1석3조' 미래 자원을 깜짝 선발할까.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서울 KT 광화문빌딩 온마당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6월 19일)-멕시코(19일)-남아공(25일)과 대결한다.
홍명보호는 아시아 3차 예선과 국내외 친선 경기를 통해 최종 명단의 80% 이상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관심은 '깜짝 발탁'을 넘어 '미래 자원 확보'까지 모아진다.
한국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26+a' 선수로 오현규를 선발했다. 오현규는 당시 26명의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당시 대표팀 감독은 안면 골절 부상인 손흥민의 상태 등을 고려해 오현규를 카타르에 데려갔다. 오현규는 등번호도 없이 팀에 동행했지만, 어린 나이에 월드컵 무대를 '간접 경험'한 뒤 성장을 거듭했다. 현재 홍명보호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뒤이어 열린 카타르아시안컵 때도 이른바 '미래 자원'을 선발했다. 당시 아시안컵은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엔트리가 확대됐다. 다만,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에 따라 매 경기 23명의 명단을 제출, 나머지 3명은 테크니컬 시트에 앉아 경기를 관전해야 했다.
한국은 늘어난 엔트리에 '미래 자원'을 선발했다.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내부 논의 끝에 3장의 추가 엔트리를 미래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들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가 양현준과 김지수였다. 양현준은 아시안컵에서 조커, 김지수는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두 선수 모두 큰 경험을 쌓았다. 양현준은 북중미월드컵 합류 가능성을 높였다. 김지수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핵심으로 뛰고 있다.
북중미월드컵에도 '미래 자원' 합류 가능성은 열려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일정이 길어졌다. 대표팀이 예전보다 많은 숫자의 '예비 명단'을 확보하고서 결전지로 향할 수 있다. '미래 자원'은 단순히 미래 희망만 키우는 것이 아니다. 훈련 파트너로서의 역할은 물론, 혹시모를 부상 변수에 대비할 수도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에서 마지막까지 다각도로 고심 중"이라고 했다. 실제로 홍명보호는 최근 K리그 경기를 연달아 지켜보며 마지막까지 심사숙고하고 있다.
26인의 최종명단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하는 마감 시한은 6월 1일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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