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키운 세 딸 모두 친자 아니다"…아내의 수상한 행동 '충격'

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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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남성이 8년 동안 키운 세 딸 모두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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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밍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산시성에 사는 남성 A는 최근 SNS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 생활 전체가 무너진 느낌"이라며 "인생이 완전히 망가진 것 같다"고 토로했다.

2018년 아내와 결혼한 그는 현재 8세인 첫째 딸은 결혼 전 태어났고, 이후 결혼 생활 중 아내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쌍둥이는 현재 생후 9개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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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혼 후 한동안 아내의 행동이 수상했다고 주장했다.

아내가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자주 외박했고, 1주일에 4차례 이상 집을 비우는 일이 반복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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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하거나 집 안 CCTV를 끄는 등의 행동도 자주 있었다.

그러던 중 부부싸움 이후 아내가 집을 나갔고 그는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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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11년 동안 키운 세 아이 중 두 명이 친자가 아니었다'는 뉴스 기사를 접한 뒤 결국 그는 친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세 딸 모두 친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다만 민간 기관에서 진행한 검사여서 법적 효력을 인정받으려면 법원의 추가 감정 절차가 필요하다.

한 변호사는 "혼인 관계 중 다른 남성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고 이를 장기간 숨긴 행위는 기망에 의한 양육으로 볼 수 있다"며 "남편은 이혼 소송과 함께 지금까지 지출한 양육비 반환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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