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역사상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기록을 세우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라민 야말처럼 측면 윙어 자원인 박승수의 리그 데뷔가 불발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문 지역지인 영국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무승부 이후, 미래를 염두에 두고 라인업을 구상했다고 인정했다. 그러한 맥락에서 이번 주 1군 훈련에 박승수, 레오 샤하르, 션 니브, 알렉스 머피 같은 유망주들이 참여한 모습이 포착된 것은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우 감독이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이들을 호출할 것에 대비해 네 선수 모두 대기 명단에서 준비를 갖추고 있다. 뉴캐슬은 이번 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 뒤, 다음 주말 풀럼 원정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며 하우 감독이 박승수를 남은 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07년생의 박승수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기회가 찾아오게 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팀의 처참한 성적 때문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노려야 할 뉴캐슬이지만 이번 성적이 매우 좋지 않다. 크로니클 라이브의 보도가 나왔을 때만 해도 리그 13위였다. 유럽대항전 진출권 자체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반대로 2부 리그 강등 가능성도 사라졌기에 남은 일정에서 큰 동기부여가 사라진 상태.
이에 남은 2경기는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줘서 리그 경쟁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뉴캐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방출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크로니클 라이브는 '중앙 공격수인 니브와 오른쪽 풀백인 샤하르는 이번 시즌 초 UCL 무대에서 뉴캐슬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그러나 프리시즌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박승수는 아직 공식적인 1군 데뷔 무대를 밟지 못했다. 세 선수 모두 21세 이하(U-21) 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만큼, 이들이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스쿼드에 진입할 수 있을지, 그리고 다가오는 프리시즌과 그 이후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승수가 1분이라도 경기장을 밟으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10대, 최연소 프리미어리거라는 기록을 동시에 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데뷔는 불발됐다. 18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7라운드 경기 명단에서 박승수의 이름은 없었다. 같은 2007년생인 니브만 스쿼드에 포함됐지만 니브도 출전하지는 못했다. 뉴캐슬은 3대1로 승리했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박승수의 출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뉴캐슬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살아났다. 확률 자체는 매우 낮지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서 리그 8위까지도 올라설 수 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줄지가 의문이다. 하우 감독의 입지도 매우 불안하기 때문에 승리를 노릴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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