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노린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8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레반도프스키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자유계약(FA)으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레반도프스키의 결별 소식을 접한 뒤 빠르게 움직였다. 레반도프스키는 다음 시즌 더 이상 바르셀로나에 남지 않는다. FA 신분으로 이적시장에 나오게 되면 여러 유럽구단들이 그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레반도프스키의 적지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 영입이 팀의 득점력 향상에 기여하고 선수단의 경험치를 올릴 것으로 판다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적료 없이 차기 행선지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게 됐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이 점이 매력적이다. 이적료 없이 레반도프스키의 연봉만 감당하면된다.
매체는 '시메오네 감독은 더 좋은 결정력과 박스 안 존재감, 그리고 경기를 해결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며 '레반도프스키는 더 이상 유럽에서 가장 폭발적인 공격수는 아니지만, 골 감각과 박스 안 움직임, 볼을 지켜내는 능력, 경험 등 시메오네가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들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레반도프스키가 아틀레티코의 장기적인 플랜에 있을 가능성은 적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에서도 체력 저하 조짐을 보였다. 혼자 공격을 책임지기는 어렵지만, 아틀레티코는 그를 공격진 경쟁력을 즉시 끌어올릴 수 있는 단기 해법으로 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도 함께 노리고 있다. 최근 파리생제르망(PSG)이 아틀레티코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틀레티코는 PSG의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만큼 두 선수의 스왑딜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이강인과 레반도프스키가 아틀레티코에서 함께 뛰는 그림도 그릴 수 있다. 측면 지역에서 좋은 크로스를 뿌릴 수 있는 이강인인 만큼 제공권과 골 결정력이 특출난 레반도프스키와 좋은 호흡을 보일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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