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고척돔의 '단독 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SSG 랜더스는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SSG는 2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포수 조형우를 말소하고, 김민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 시즌 주전 포수로 31경기에 출전한 조형우는 하루 전인 19일 키움전에서 수비 도중 홈 태그를 하다가 왼쪽 어깨에 부상이 발생했다. SSG 구단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으로 회복에 약 2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홈런 타자 최정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정의 경우 전날 경기 도중 골반 통증이 발생해 교체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질 정도는 아니지만 당장 경기에 나서기 힘든 컨디션이다. 최정도 병원 검진을 받았고, 왼쪽 대퇴골 염증 진단이 나왔다.
이숭용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부상자가 한두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최정은 2~3일 정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심각한건 아닌데 시간이 필요하다. 조형우는 10일 정도 후에 다시 검진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SSG는 부상자가 너무 많다. 개막 전부터 김광현이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시즌 아웃이 됐고, 1선발 미치 화이트도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단기 대체 선수(히라모토 긴지로)를 데려온 상황이다.
고명준과 조형우는 사구에 맞아 이탈했고, 이중 고명준은 6월 중순 이후에나 1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형우는 한차례 부상을 빨리 극복하고 돌아왔는데 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한유섬과 김성욱도 부상으로 인해 빠져있다.
빈 자리가 티 나는 불펜 요원 전영준도 허리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빠졌다가 현재 2군에서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기대를 모았던 신인 김민준도 어깨 부상으로 쉬다가 다시 몸을 만들고 있다.
주장 오태곤도 최근 수비 도중 어깨 염좌 부상을 입어 19일 경기에 결장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안도했지만, 이미 팀내에 부상자가 너무 많아서 멀쩡한 사람 찾기가 더 힘든 지경이다.
이숭용 감독은 "지금 고민할 게 너무 많다"며 선발 투수들의 부진,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머리 아픈 상황임을 토로했다. 일단 6월이 와야 한다. 5월 남은 경기를 버티기 모드로 치러야 하는 SSG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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