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언급하며 연예인들이 처한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했다.
MC몽은 2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앞서 지난 18일 본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나, 극단적 선택 관련 단어를 언급해 7일간 이용 정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진행된 3차 라이브 방송에서도 MC몽은 자신을 둘러싼 불법도박, 불륜, 성매매 의혹을 보도한 일부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허위 제보자들과의 결탁 가능성,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등을 제기했다. 그는 반복되는 의혹 제기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감정을 쏟아냈다.
이어 그는 최근 불거진 드라마 역사왜곡 논란과 관련해 아이유를 언급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MC몽은 "얼마 전 MBC 드라마가 역사왜곡이라고 비판을 받으면서 아이유가 고개를 숙였다. 왜 아이유가 고개를 숙여야 하냐. 역사 왜곡의 책임은 그 장면을 만든 스태프에게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은 늘 약자다. 결국 연예인에게만 공자처럼 완벽함을 요구하는 사회"라고 덧붙이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6일 종영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11회 속 왕 즉위식 장면을 둘러싸고 역사 고증 오류 논란에 휩싸였다. 극 중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즉위식에서 신하들이 왕을 향해 '만세' 대신 '천세'를 외친 장면이 문제가 됐다. '천세'는 중국 황제보다 한 단계 낮은 제후급 군주에게 사용되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왕이 착용한 구류면류관 역시 황제가 사용하는 십이면류관보다 격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일부 장면에서는 중국식 예법을 연상시키는 연출까지 등장하며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정을 갖고 드라마를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께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사안"이라며 잘못을 인정하고, 재방송 및 VOD·OTT 서비스에서는 관련 장면의 오디오와 자막을 수정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뿐 아니라 주연 배우 변우석, 아이유 역시 "역사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고 사과한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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