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이 활짝 웃었다! "오늘 승리가 꼭 필요했는데…" 이영빈 → 손주영, 집중력 돋보인 2점차 승리 [광주승장]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의 경기. 승리한 LG 손주영이 기뻐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5/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시범경기. 7회초 1사 만루 LG 이영빈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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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승리가 꼭 필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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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가 하나돼 만든 승리였다. 구멍 뚫린 전력으로 일궈낸 귀중한 1승이다.

LG 트윈스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상대의 마지막 추격을 뿌리치며 5대3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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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제임스 네일을 6회를 채 채우지 못한 시점에 끌어내리며 무려 5득점. 쉽게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KIA의 뒷심에 반전됐다.

박상준의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분위기를 띄운 KIA는 경기 후반부 매회 주자를 출루시키며 LG를 무섭게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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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강훈-김진성-김영우로 이어지는 필승 셋업라인이 가동됐지만, 김영우가 실점 위기에 처하자 즉각 마무리 손주영이 투입됐다. 손주영은 8회초 2사 1,2루 위기를 잘 막아냈지만, 9회초 다시 1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그것도 김도영-나성범-김선빈이란 KIA의 살벌한 클린업트리오가 기다리고 있었다.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의 경기.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5/

손주영은 김도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나성범에게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2점차에 2사 2,3루 위기. 하지만 김선빈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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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선취점이 중요했는데, 5회에 박동원 이영빈 홍창기가 3타점을 만들어 내면서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2안타 2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끈 이영빈의 활약이 빛났다"고 돌아봤다.

이어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천성호와 이영빈이 추가점을 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LG의 경기. LG 김진성이 역투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9/

또 "치리노스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 해줬고, 김진성과 손주영이 위기상황들을 잘 막아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흐름상 오늘 경기는 굉장히 중요했다. 승리가 꼭 필요한 하루였는데, 선수들이 어려운 가운데 서로 집중력을 발휘해주면서 승리를 만든것을 칭찬하고 싶다. 또 멀리 원정까지 오셔서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어려운 경기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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