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민재야, 나도 월드컵 간다' 감독보다 1살 많은 '40살 철벽' 노이어, 은퇴 번복→주전 GK 재발탁…나겔스만, 독일 최종엔트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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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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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인 40세 '백전노장' 마누엘 노이어가 국가대표 은퇴를 번복하고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누빈다. 노이어보다 한 살 어린 39세의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대표팀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대표팀 최종엔트리를 공개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모두가 노이어의 아우라와 자질, 그리고 그가 팀에 가져다주는 가치를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를 '넘버 1' 골키퍼로 기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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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는 설명이 필요없는 독일의 전설이다. 2009년 아시아 투어를 통해 A대표팀에 발탁된 그는 6월 2일 아랍에미리트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15년간 그 자리를 지켰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부터 유로 2024까지 메이저 대회만 무려 8번이나 나섰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독일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노이어는 A매치 124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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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로 2024 폐막 한 달 후인 2024년 8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노이어는 당시 "이날은 언젠가 와야만 했다. 오늘로 독일 대표팀에서의 내 경력은 끝났다"고 했다. 몇 차례 대표팀 복귀설이 제기됐다. 그때마다 직접 상황을 일축했다. 그는 2024년 10월 토니 크로스와 함께 대표팀 은퇴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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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노이어 기량은 식지 않았다. 그는 2025~2026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루디 펠러 단장과 논의 끝에 노이어를 재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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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는 5명이 승선했다.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 브라이턴의 파스칼 그로스, 리버풀의 플로리안 비르츠,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말릭 치아우와 닉 볼테마데가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18세 유망주 레나르트 칼이 '최연소' 부름을 받은 가운데 갈라타사라이의 윙어 르로이 사네도 최종엔트리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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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네 차례 우승을 차지한 독일은 북중미 대회에서 코트리부아르, 에콰도르, 퀴라소와 함께 E조에 포진했다.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2014년 월드컵 우승 이후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러시아에선 대한민국, 카타르에서는 일본에 일격을 당했다. 독일의 목표는 여전히 우승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우리는 세계 챔피언이 되고 싶다. 엔트리에 발탁된 모든 선수들은 이제 매일 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26년 북중미월드컵 독일대표팀 최종엔트리(26명)

GK=올리버 바우만(호펜하임)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알렉산더 뉘벨(슈투트가르트)

DF=조슈아 키미히, 조나단 타(이상 바이에른 뮌헨) 발데마르 안톤, 니코 슐로터벡(이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나다니엘 브라운(프랑크푸르트) 다비드 라움(라이프치히)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말릭 치아우(뉴캐슬 유나이티드)

MF=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 자말 무시알라, 레온 고레츠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바이에른 뮌헨) 제이미 르웰링, 앙겔로 슈틸러(이상 슈투트가르트)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턴) 나딤 아미리(마인츠) 펠릭스 은메차(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W=막시밀리안 바이어(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레나르트 칼(바이에른 뮌헨) 르로이 사네(갈라타사라이) 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 닉 볼테마데(뉴캐슬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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