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자신의 득점력 문제는 마르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2026시즌 LAFC에서 잘 터지지 않고 있는 자신의 득점력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13경기 12골을 터트리면서 LAFC에서 월드 클래스의 품격을 보여줬던 손흥민.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도스 산토스 감독의 다소 이해할 수 없는 기용 방식으로 인해 득점력이 크게 떨어졌다. 20경기에서 2골 16도움이다. 공격 포인트 개수로 보면 지난 시즌과 큰 차이는 없지만 득점이 너무 안 터지고 있다. 리그 12경기에서 0골이다.
이를 두고 골닷컴은 '손흥민에게는 딱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LAFC에서 공을 골대 안으로 집어넣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5년 하반기 LAFC에서의 커리어를 13경기 12골이라는 강렬한 기록으로 시작한 이후, 골 소식은 다소 말라버렸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여전히 무득점이며, 비록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개의 도움을 쌓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매특허와 같은 능력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어떤 이들은 걱정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달랐다. 전혀 걱정이 없었다. 그는 "기분은 아주 좋다. 분명 골을 좀 놓치고 있긴 하지만, 제 생각엔 그 골들이 월드컵에서 터지려고 그러는 것 같다"라며 슈퍼스타다운 여유를 보여줬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인 역대 월드컵 최다골에 도전한다. 한국 역사상 아직까지 월드컵에서 4골을 터트린 선수가 없다. 박지성, 안정환, 손흥민이 3골로 공동 1위다. 손흥민은 1골만 넣으면 단독 1위다. 득점력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대회를 준비하는 게 좋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다.
심지어 손흥민은 도스 산토스 감독마저 품어줬다. 그는 "감독님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가 약간 운이 없었을 뿐이다. 어쩌면 골키퍼가 좋은 선방이나 엄청난 선방을 해냈을 수도 있다. 내 책임이다. 제가 어떻게 누군가를 탓할 수 있겠는가?"라며 부진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월드 클래스의 품격이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득점력 문제를 두고, 자신의 문제를 말한 적이 없다. "손흥민이 너무 내려간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는 등 마치 손흥민을 지적하는 듯한 발언을 해 오히려 LAFC 팬들의 불만을 자극한 적도 있다.
손흥민은 "걱정하지 않는다. 과거에 정말 많은 골을 넣었고, 그 골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을 믿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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