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본명 김한솔)이 여자친구인 정민 PD와의 열애를 공개하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원샷한솔은 23일 개인 SNS를 통해 "고민을 참 오래 하다가 정민이와 연애한다는 것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연애를 통해 느낀 변화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원샷한솔은 "누군가를 만나 관계를 맺어 간다는 건 제 자신을 또 알아가는 시간인 것 같다"며 "싸우기도 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다시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시각장애와 관련한 주변의 시선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눈이 보이지 않기에 누군가는 걱정을 하기도 하고 '둘은 어떻게 연애를 할까?' 궁금해해 주시더라"며 "앞으로 저희만의 방법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정민 PD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원샷한솔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밝은 미소로 연인 분위기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원샷한솔은 글 말미에 "그동안 아무도 모르셨죠?"라는 재치 있는 문구를 덧붙이며 팬들과 유쾌하게 소통하기도 했다.
앞서 원샷한솔은 지난 21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정민 PD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처음 밝혔다. 당시 그는 "연애 공개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일이지만 서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공개하는 것이 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나는 장애가 있는데 정민이는 없다 보니 누군가는 '여자가 희생하는 것 아니냐', '불쌍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며 "걱정도 있었지만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면 그런 시선도 달라질 거라 생각했다"고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원샷한솔은 18세 때 희귀병인 '레버씨 시신경 위축증(LHON)'으로 시력 대부분을 잃게 된 후천적 중증 시각장애인이다. 2021 세계 최초로 전체 문구가 모두 점자로 제작된 '점자 실버버튼(구독자 10만명을 넘으면 유튜브가 제공)'을 받은 장본인이다.
장애 인식개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원샷한솔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으로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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