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정식 감독 부임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으니까...맨유 여름 1호 '초대형' 영입 준비→EPL 정상급 미드필더 영입 요청

사진=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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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초대형 영입을 준비한다. 마이클 캐릭 감독의 요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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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피차헤스는 23일(한국시각)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요구한 첫 번째 영입 선수'라며 맨유의 이적시장 계획을 조명했다.

맨유는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임명하고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캐릭은 지난 1월 후벵 아모림 경질 이후 위기에 빠진 팀을 수습했고, 맨유는 가파른 상승세와 함께 무려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캐릭은 부임 후 16경기에서 11승,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정식 감독 자리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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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 감독은 "특별한 구단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돼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난 5개월 동안 우리 선수들은 구단이 요구하는 회복력과 단합력, 결단력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릭 체제에 돌입한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부터 캐릭이 원하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계획이다. 그중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린 선수가 등장했다. 피차헤스는 '캐릭은 산드로 토날리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맨유는 토날리 영입에 8000만 유로의 고정 이적료에 성과에 따른 상당한 보너스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토날리의 에이전트는 이미 이적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맨유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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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날리는 한때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뛰어난 차세대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브레시아 칼초와 AC밀란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큰 기대를 모은 영입이었다. 엄청난 활동량과 준수한 패스, 전진성, 수비력 등은 높은 평가를 받았고, 뉴캐슬 중원의 한 자리를 책임질 선수라고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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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발생했다. 토날리의 과거 불법 도박 혐의가 밝혀지며 경기에 뛸 수 없었다. 토날리는 2023년 10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됐고, 이후 모든 사실을 고백하며 10개월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게 됐다. 토날리를 잃은 뉴캐슬은 이후 급격히 성적이 추락하는 상황까지 겪었으나, 토날리를 믿고 기다렸다. 징계를 모두 마치고 돌아온 토날리는 올 시즌 꾸준히 뉴캐슬에서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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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토날리를 영입한다면, 차기 시즌 더 강력한 중원을 꾸릴 수 있다. 캐릭 감독 체제에서 우승 도전에 나서기 위한 본격적인 맨유의 이적시장 계획이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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