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LA 다저스 김혜성이 또다시 침묵했다. 다시 메이저리그 생존 시험대에 올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데스가 복귀를 앞뒀다. 이대로라면 김혜성도 잔류를 확신하기 어렵다.
김혜성은 25일(한국시각)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다저스는 5대1로 승리했다. 김혜성은 시즌 타율 2할6푼4리에서 2할5푼5리로 떨어졌다.
첫 타석부터 흐름이 좋지 않았다. 2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변화구에 속았다.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 역시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에는 몸쪽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돌았다. 마지막 타석마저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끝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4월 메이저리그 승격 직후만 해도 분위기는 밝았다. 김혜성은 월간 타율 2할9푼6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5월 들어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 5월 타율은 2할1푼4리까지 떨어졌고 최근 5경기에서는 15타수 2안타 6삼진이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다시 볼이 되는 공에 손을 내기 시작했다"며 김혜성의 타격 내용을 지적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승부해야 할 카운트에서 오히려 소극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로버츠 감독은 "솔직히 지난 한 달 정도 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내심이 서서히 바닥을 보이고 있다.
물론 긍정적인 평가도 함께 남겼다. 스포니치아넥스는 로버츠 감독이 "수비는 좋고 팀 동료로서도 훌륭하다. 준비성과 경쟁심도 인정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곧이어 "지금은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이며 냉정한 현실을 숨기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팀 사정이다. 만능 멀티플레이어 에르난데스가 왼쪽 팔꿈치 수술 이후 트리플A 실전까지 소화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26이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메이저리그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결국 벤치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로버츠 감독의 공개 발언 역시 단순한 격려가 아닌 사실상의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안정환♥이혜원 딸, 벌써 뉴욕대 졸업반..명품 목걸이도 잘어울려 -
이준, 생활고 트라우마 고백 "칫솔에도 바퀴벌레 있던 집, 지금도 늘 확인해" ('유퀴즈') -
신동, 37kg 빼더니 완전 달라졌다..반쪽된 근황에 "살 어떻게 뺐냐" 반응 폭발 -
한가인, 시상식서 '푸들 헤어'…워스트 헤메코에 분노 "최악, 진짜 짜증나" -
한영, '8살 연하' ♥박군과 이혼설에 "예민해지고 힘들어, 난 할 만큼 다 했다"(동상이몽2) -
'돌싱' 박준금, 70평 럭셔리 청담家 공개.."혼자사는데 엄청 화려해"(미우새) -
'위고비 이긴' 신동, '37kg 감량' 비결 진짜 운동인가 -
“사실 게이” 유명 록가수, 14년 결혼생활 청산..아내 “상처 받았지만 남편 지지”
- 1.부처님 오신날, 데뷔 첫 완봉승...불굴의 오뚜기, 그 뒤에 '내조의 여왕' 있었다
- 2."앙리도, 덕배도 넘었다!" '맨유 미친 머신' 브페, EPL 최종전 21AS 결국 성공! EPL 역대 최다도움 신기록!
- 3.'승점 2점차, 데 제르비 매직' 팔리냐 결승골 폭발! 17위 토트넘 1부 생존, 에버턴 1-0 제압..18위 웨스트햄 2부 추락
- 4.[오피셜]韓 축구 대형 악재! '제2의 이강인' 김민수, 라리가 활약 기회 날아가나...2부 임대 중인데, 친정팀 지로나 강등 확정
- 5.트로피에 가려졌던 고통, 과르디올라 깜짝 고백 "이제 더 이상 에너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