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회장 김윤)은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티셔츠 '스페셜티'를 선보이고, 주요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신규 기업광고 '스페셜티셔츠'편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공개한 기업광고 영상 댓글에서 네티즌들이 "라면 만드는 그 회사?", "스페셜티의 티가 마시는 차(Tea)인줄 알았다", "티셔츠로 출시하면 종류별로 사겠다" 등의 농담 섞인 반응을 주고받는 모습에서 이번 기업광고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고부가가치 사업을 의미하는 스페셜티(Specialty)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티셔츠를 만들면 대중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면서도 스페셜티 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체험형 캠페인을 기획했다.
무신사와 협업해 만든 이번 티셔츠는 스페셜티 관련 문구를 전면부에 새겨 시선을 사로잡는 레터링과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티셔츠 레터링은 나는 강하다(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책임 없는 쾌락(알룰로스) 페이스 유지해(퍼스널케어) 실로 놀라운(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등 특정 스페셜티 사업을 연상시키는 문구로 구성됐다.
또한 보통 티가 아니다 스페셜티다 라면 먹을 때 입으면 안 되는 티 등 '스페셜티=삼양'이 떠오르게 하는 문구나 동명의 다른 기업과 혼동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문구까지 포함해 총 11종의 티셔츠를 제작했다. 무신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스페셜티'는 모두 땀 흡수가 잘 되는 기능성 원사와 면 소재로 제작돼 여름철에 착용하기 좋다. 가격은 1장당 1만9900원이며 총 5000장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광고 영상에는 각 티셔츠 문구의 의미와 분위기에 맞는 상황을 담았다. 젊은 세대의 일상 속 장면을 배경으로, 청년들이 각기 다른 스페셜티를 입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일상 곳곳에 숨겨진 삼양그룹의 스페셜티 소재 특징을 직접 보고 입고 만질 수 있는 티셔츠의 문구로 구현해 대중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광고는 삼양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카오 등 SNS 및 주요 포털사이트, 무신사 앱 및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양홀딩스 이수범 HRC장은 "작년에 선보인 기업광고의 화제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이색적인 광고 캠페인을 준비했다. 티셔츠라는 소재를 활용해 스페셜티를 재해석한다면 보다 쉽고 유쾌하게 대중과 소통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삼양그룹과 스페셜티 사업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지난해 6월 배우 박정민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같은 이름의 다른 회사와 헷갈려 하는 오인지 현상을 직설적인 화법으로 풀어낸 기업광고를 선보여 최근 누적 조회수 6600만회를 돌파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MBTI 성격유형검사를 활용해 스페셜티 소재의 우수성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기업광고를 공개해 최근 누적 조회수 1억 2300만회를 기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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