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FC가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 이랜드는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홈경기에서 서울양천경찰서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 도박과 아동 실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경기장 장외 곳곳에서는 '사이버 도박 예방'을 주제로 한 퀴즈 룰렛, OX 골인 퀴즈, 풋퍼팅, 풋볼다트 등 축구와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형 미션이 운영돼 600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다. 경기장 안에서도 도박 예방 메시지를 담은 퀴즈 이벤트가 이어졌다. 큰 호응이 쏟아졌다.
가족 단위 팬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미아 방지 지문 사전등록' 부스, 어린이 경찰 제복 체험, 경찰차 포토존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경기에 앞서 서울 이랜드와 서울양천경찰서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홍석원 서울양천경찰서장이 직접 시축에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서울 이랜드 선수단이 참여한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며 관중석에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팬 조윤우 군은 "부모님과 함께 경기장에 와서 공도 차고 룰렛이랑 퀴즈도 풀었다. 볼펜과 도장도 받아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아버지 조현민 씨는 "도박 방지 교육이나 지문 사전등록처럼 아이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까지 함께 운영돼 더 뜻깊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던 서울양천경찰서 김광록 경장은 "최근 중·고등학생 사이에 도박 사이트가 빠르게 퍼지고 있어 체험 부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이버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서울 이랜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지역 중학교 풋살대회 '2026 레울컵 유스' 예선 현장에서 중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방지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가족 친화 마케팅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팬 프렌들리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2026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에 올랐다. 팬 투표는 26일 오후 3시부터 28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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