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전원주가 '미용실 원장'으로 변신한 이지현의 손길로 한층 젊어진 비주얼을 공개했다.
26일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전원주 며느리가 준비한 헤어, 네일 효도 풀코스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전원주가 며느리의 손에 이끌려 미용실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며느리는 "어머니가 병원에 오래 계시는 동안 머리하실 때가 됐다"며 "오늘 머리부터 손톱까지 풀세트를 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원주는 "여자는 머리가 좌우한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백 살까지 살아야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도 뽐냈다.
특히 이날 미용실에는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마케팅 원장으로 근무 중인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지현은 전원주를 반갑게 맞이한 뒤 고관절 수술을 언급하며 "기사 보고 걱정을 많이 했다. 건강하게 회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전원주는 빙판길에서 넘어져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무사히 마친 그는 이후 재활에 집중하며 회복에 힘써왔다. 이 과정에서 유튜브 촬영을 잠시 중단했고,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 전해지며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이날 이지현은 직접 전원주의 두피 상태를 체크하며 "각질과 염증이 조금 있으시다. 오늘 끝내주게 관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이지현에게 두피 스파와 마사지, 헤어 커트까지 받으며 연신 감탄했다. 그는 "90평생에 처음이다", "오늘 호사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젊은 남성 원장에게 커트를 받자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헤어 스타일 변신 후 전원주는 "10년은 젊어졌다"며 환하게 웃었고, 이어 생애 첫 네일아트에도 도전했다. 빨간 컬러 네일을 완성한 그는 "내가 봐도 좋다"며 연신 손톱을 바라봤다.
며느리는 "어머니가 갑자기 수술을 받게 되면서 걱정이 많았다"며 "생각해보니 함께 추억 쌓을 시간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 앞으로 이런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고 느꼈다"고 진심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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