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세계 챔피언이 자택에서 강도에게 폭행을 당했다.
영국의 미러는 25일(한국시각) 'F1(포뮬러원)의 전설 알랭 프로스트가 자택에서 강도에게 폭행을 당해 머리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F1의 전설이자, 세계 챔피언에만 4회 오른 알랭은 스위스 자택에서 무장 강도 사건으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사건 당시 폭행을 당했고,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스위스 신문에 따르면 복면을 쓴 침입자들이 그의 집을 강제로 들어왔고, 무장한 그들은 알랭의 가족들을 위협했다'고 전했다.
이어 '알랭의 자택 안에 있는 금고를 열도록 강요했고, 이후 알랭의 아들이 어쩔 수 없이 금고를 열었다. 그 안에 있던 내용물은 모두 도난당했다. 가족들이 협박을 받았다는 점도 덧붙여졌지만, 강도 사건에서 무엇이 도난당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스트는 고급 시계 제조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범인들은 도주 중이다'고 설명했다.
알랭은 F1 역사에 기록된 최고의 드라이버 중 한 명이다. 13년 동안 드라이빙에 나서며 세계 챔피언 타이틀만 4회다. 1985년과 1986년에는 2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1989년, 1993년에도 다시 세계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그는 맥라렌, 르노, 페라리, 윌리엄스에서 활약하며, 미하엘 슈마허, 루이스 해밀턴, 후안 마누엘 판히오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4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현재는 은퇴 후 모터스포츠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은 단순히 알랭만을 표적으로 삼은 것이 아닌 스위스 일부 주거 지역을 향한 지속적인 범죄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스위스 당국은 고도로 조직화된 범죄 집단이 부유층, 특히 명품 시계 및 기타 고가품 소유자를 점점 더 많이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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