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시티(미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가 더 묵직해진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사전 훈련캠프에 전격 입성했다.
2025~2026시즌 DFB 포칼 우승과 함께 소속팀 일정을 모두 끝마친 김민재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곧바로 대표팀 선수단이 묵고 있는 솔트레이크시티 시내 호텔로 이동해 짐을 풀었다. 김민재가 입국한 시간에 대표팀이 헤리먼의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중이어서 동료들의 환대는 받지 못했다.
김민재의 각오는 단단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이어 두번째 월드컵을 앞둔 김민재는 대한축구협회 공식방송(KFA TV)을 통해 "지금까지 하던 것처럼 열심히 하겠다"라고 짧고 굵은 각오를 밝혔다.
카타르에서 16강을 경험한 김민재는 이번에도 높은 목표를 설정했다. 그는 "3경기 말고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3경기 이상'은 최소 조별리그 통과를 의미한다.
지난 18일부터 열흘째 사전캠프 훈련 중인 홍명보호는 김민재의 가세로 29일 훈련부턴 인원이 28명(최종엔트리 25명, 훈련파트너 3명)으로 늘어난다. 김민재는 '후후후발대'로 합류한 만큼 일단 솔트레이크의 1460m 고지대 적응부터 돌입할 예정이다.
솔트레이크(미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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