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네이마르 '논란'은 진행형이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브라질대표팀에 승선한 네이마르(34·산투스)가 카를로 안체로티 감독이 이끈 첫 날 훈련에 불참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네이마르가 오른쪽 종아리 타박상에 대한 '추가적인 의학적 검사'를 받기 위해 브라질대표팀 첫 훈련에 불참했다"고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19일 북중미월드컵을 누빌 26명의 최종엔트를 공개했다. 당초 네이마르의 대표팀 복귀는 불투명했다. 부상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풍부한 경험의 끈을 놓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출전이 확정되자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네이마르 종아리에 부종이 발견됐다. 브라질축구협회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추가 검사는 5월 17일 브라질 세리에A 코리티바전 이후 결장하게 만든 부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실시됐다.
'ESPN' 브라질은 소식통을 인용해 '네이마르가 리우데자네이루 외곽 테레소폴리스에 있는 브라질대표팀 훈련 센터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MRI 검사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헬기를 타고 대표팀에 소집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브라질은 6월 1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 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6월 6일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이집트와 월드컵 전 마지막 친선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ESPN' 브라질은 '네이마르는 파나마전 출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27일 소속팀의 경기에 결장한 후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부상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은 그는 "무슨 문제"라고 되받아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브라질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골(128경기 79골)을 자랑하는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전 후 부상으로 A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안첼로티호와는 첫 만남이다.
브라질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C조에서 모로코, 스코틀랜드, 아이티와 대결한다. 첫 경기는 6월 14일 모로코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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