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감독님 이게 무슨 말씀이세요. 김혜성의 출전 기회가 더 줄어들 전망이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로스터 변동과 관련한 브리핑을 가졌다.
다저스는 이날 키케 에르난데스를 부상자 명단(IL)에 올리고, 트리플A에서 뛰던 내야 백업 요원 알렉스 프리랜드를 빅리그에 콜업했다. 프리랜드는 지난 12일 무키 베츠 부상 복귀 당시 생존 경쟁에서 밀려 트리플A로 내려갔고, 약 16일만의 콜업이다.
에르난데스는 수술과 재활을 거쳐 복귀한 후 2경기만에 옆구리 부상을 입었다. 복귀 후 4타수 4안타(1홈런)로 맹타를 휘둘렀던 그는 26일 경기전 훈련때부터 옆구리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27일 경기를 참고 뛰다가 걸을 수도 없을만큼 통증이 심해지면서 결국 경기에서 빠졌다. 부상을 숨기고 있었다가 더욱 심각해진 셈이다.
로버츠 감독은 28일 "에르난데스의 왼쪽 옆구리가 정밀 검진에서 심각하게 찢어져있었다. 현재까지 정확한 복귀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보통 가벼운 복사근 부상이라면 한달 정도 시간이 필요하지만, 에르난데스의 경우 최대 2개월 이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의 부상과 상관 없이 프리랜드를 콜업할 계획이었다. 그렇게 되면 김혜성이 트리플A에 내려갈 가능성이 높았다. 이미 프리랜드에게 콜업 통보가 간 상황에서 에르난데스의 부상이 발생하며, 김혜성은 자신의 포지션 경쟁자인 프리랜드와 공존하게 됐다.
프리랜드는 트리플A에서 첫 5경기 타율 4할에 홈런 3개 11타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나, 최근 6경기에서는 24타수 3안타 타율 1할2푼5리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랜드를 콜업한 것은 결국 김혜성과의 로테이션을 원했을 확률이 크다.
여기에 로버츠 감독은 28일 경기전 인터뷰에서 "프리랜드가 (김혜성보다)더 많은 런웨이 타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디 애슬레틱'등 현지 매체들은 "프리랜드가 혜성과 함께 로스터에 있는 기간 동안 김혜성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그가 더 많은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이 당분간은 프리랜드에게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선언대로 프리랜드는 콜업 되자마자 28일 콜로라도전에 9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김혜성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양정아, 결혼 4년만 이혼 후 "母 건강 악화..부모님 안 계시면 진짜 혼자" -
엘제이, 전처 이선정·신정환에 분노…실명 폭로 예고 "네가 먼저 덤빈 거다" -
전소미, 172cm·46kg인데…'뼈말라' 다이어트 강박 "먹는 걸로 자책 많이 해" -
31기 옥순, 영호와 결별 고백하며 오열 "결혼·임신설 거짓"…순자♥경수는 '현커' -
씨스타 효린, 응급 상황으로 병원 이송…"입원 치료로 대만 공연 불참" [공식] -
잘 나가던 아이돌이 어떻게 승무원으로..마이틴 최은수, 팀해체 아픔 딛고 새 인생 -
BTS 정국, 5240만 계정 폭파되더니…새 계정도 ‘강제 폐쇄’ 경고에 물음표 띄운 이유 -
"도박쟁이 실명폭로"…엘제이, 전처 이선정 이혼사유 주장한 신정환 공개저격[SC이슈]
- 1.울고 또 울었던 세번의 월드컵, 감정에 솔직한 '울보' 손흥민 마지막 월드컵서 후회없이 뛰고 '기쁨의 눈물' 쏟는다[솔트레이크 현장]
- 2."우승 축하 도중 구타당해 사망" 축제 속에서 벌어진 참극, 경찰이 밝힌 용의자 "맨유 팬이다"
- 3.[오피셜]韓 축구 대형 호재! '국대 스트라이커' 오현규, 유럽 진출 후 대형 수상 기회...튀르키예 리그 '올해의 골' 후보 선정
- 4.'오타니 MVP 말고 CYA 한번 받아보자는데', 눈치없는 훼방꾼들? 본인이 하기 나름
- 5.위기의 토트넘 CEO "완전한 '리셋'이 필요했었다" BBC 단독 인터뷰서 "최고선수 영입 위해 주급 상한선 높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