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구성환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꽃분이'와의 마지막 추억을 따뜻한 선행으로 이어가며 뭉클한 울림을 전했다.
구성환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의 이름을 딴 '꽃분이 샴푸' 출시 소식과 함께, 해당 제품 수익 전액을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해당 제품에 대해 스태프들과 오랜 시간 성분과 향을 함께 고민해 완성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하며 "꽃분이를 영원히 기억하며, 꽃분이 샴푸 관련 저의 모든 수익은 유기견 보호소에 전액 기부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려동물이 우리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꽃분이와 구성환이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꽃분이 덕분에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고, 넘치는 사랑 덕분에 함께 광고를 찍으며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었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꽃분이 샴푸는 저와 꽃분이가 함께한 마지막 따뜻한 기억이기에 더 뜻깊은 곳에 쓰고 싶다"고 담담히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구성환은 "꽃분이가 받았던 사랑이 또 다른 아이들에게도 작은 희망과 따뜻함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팬들은 "꽃분이 보고 싶다", "구매에 동참하겠다", "저희도 꽃분이와 함께하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그 마음에 공감했다. 특히 '나 혼자 산다'로 인연을 맺은 박나래, 전현무 역시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남기며 조용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구성환의 반려견 꽃분이는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반려견이다. 꽃분이는 지난 2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당시 구성환은 "딸이자 여동생 내 짝궁 꽃분이가 2월 14일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직접 전했다. 이어 "이렇게 떠날 줄 알았으면 맛있는 거라도 더 많이 먹이고 산책도 더 많이 시킬 걸 아쉬움만 남는다"며 "너무 착하고 애교 많았던 꽃분아, 고마웠고 미안하고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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