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미용사로서 인생 2막을 당차게 시작한 방송인 이지현이 눈물겨운 워킹맘의 일상을 전해 안타까움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지난 28일 이지현은 늦은 밤 퇴근길에 겪은 가슴 아픈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아들과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엄마 언제 와? 언제 와? 빨리 와 같이 자자..'라는 아들의 말에 '응~ 엄마 다 왔어 다 와 가 얼른 갈게'라고 답했다"라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지현은 "그리고 십 분 후쯤 집에 도착했는데, 엄마를 기다리다 지쳐 잠든 아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짠했다"라고 고백하며 울컥했다.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고단한 하루를 보낸 이지현은 스스로를 위로하듯 "다 이겨내자. 아무 생각 말고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지... 다 이겨낼 거예요!! 워킹맘 존경합니다"라며 두 아이를 키우는 대한민국 모든 워킹맘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다시 한번 강인한 엄마로서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지현은 과거 두 번의 이혼 아픔을 겪은 후 현재 두 자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는 싱글맘이다. 그는 아이들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남다른 결단을 내렸고, 피나는 노력 끝에 미용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며 헤어 디자이너로 깜짝 변신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지현은 최근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증상을 앓고 있는 아들의 전문적인 교육과 치료를 위해 잠시 미국행을 선택해 떠났다가, 최근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워킹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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