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연패 탈출이 절박한 SSG 랜더스가 또 한 번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SSG 랜더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한다.
SSG는 전날(29일) 한화에 3대4로 패배하면서 10연패에 빠졌다. SSG 랜더스로 간판을 바꾼 2021년 이후 가장 긴 연패다.
'홈런타자' 최정이 허벅지 통증을 극복하고 다시 돌아왔다. 몸 상태는 정상이다. 3번타자 겸 3루수로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2할6푼6리 11홈런 29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26을 기록한 최정이 돌아오면서 SSG는 조금 더 타선에 짜임이 좋아졌다.
다만, 투수진에 부상이 생겼다. 24일 노경은이 무릎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최근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온 문승원이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2승 5홀드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하고 있는 문승원은 최근 10경기에서는 12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0.73의 성적을 남겼다.
이숭용 SSG 감독은 "어제 경기를 마치고 (문)승원이가 어깨가 무겁다고 하더라. 일단 검진을 해봐야할 거 같다"고 했다. 문승원은 일단 검진 결과를 본 뒤 엔트리 말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SSG는 이날 최정과 함께 내야수 김민준을 엔트리에 등록하고, 내야수 최윤석과 내야수 안상현을 말소했다. 이 감독은 "(안)상현이가 해줘야하는 몫이 있는데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그래서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오태곤(1루수)-이지영(포수)-채현우(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건우가 나간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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