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 일본인 유망주 사사키 로키가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경기에서 패했지만 사사키에게 희망을 봤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각)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3대4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선발투수 사사키가 5⅓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치며 미래를 밝혔다.
사사키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4.59까지 떨어뜨렸다.
사사키는 다저스가 애지중지 키우는 강속구 유망주다. 2025년 10경기 36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사사키는 포스트시즌 구원투수로 부활했다. 가을야구 9경기 10⅔이닝 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사사키는 이를 발판 삼아 올 시즌 선발진 재진입에 도전했다.
올해도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작년과 흐름이 다르다. 사사키는 점점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하며 좋은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사사키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4월 7.00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4월말 6.35로 떨어뜨리고 5월 중순에는 5.88로 내려왔다. 18일 LA 에인절스전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다.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5이닝 3실점(2자책)에 이어 이번 필라델피아전까지 호투했다.
사사키는 10경기 51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사사키는 2회초 선두타자 알렉 봄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았다. 다저스가 2회말과 4회말 1점씩 뽑아 사사키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사사키는 피홈런 이후 6회 1사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이때까지 유일한 피안타가 그 홈런이었다.
사사키는 카일 슈와버와 트레이 터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 2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교체됐다. 베시아가 불을 끄면서 사사키의 승리 요건을 지켰다.
하지만 다저스는 3-2로 앞선 8회초 3점을 빼앗겼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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