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을 둘러싼 태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1일 김소영은 자신의 계정에 "남편이 방송 마치고 좀 전에 들어와 평소 별 말 없는 사람이 하도 말을 걸어서 이제야 잠들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아이들 키우고 본인 일도 하며 여러 고민을 하게 되는 나이에 아내에게는 정작 더 다정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앞으로는 다를 거라고 여러 번 말하더니 잠들었다"고 전하며 일상의 한 장면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한 팬이 남긴 댓글도 공개했다. 해당 팬은 한 영상에 지적 댓글이 이어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오상진 님의 말투나 태도를 자꾸 지적하시는 분들, 그런 댓글은 그만 쓰셨으면 좋겠다"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에서 굳이 그런 지적을 받아야 하나 싶다"고 적었다.
또한 "저는 그저 이 가족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혹시 이런저런 반응들을 신경 쓰시다가 영상 촬영 자체에 부담을 느끼시게 될까 봐 걱정된다"며 "이 가족의 영상을 오래오래 보고 싶다. 제발 이 가족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든 따뜻한 마음으로, 좋은 점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소영은 "'저는 이 가족의 영상을 오래오래 보고 싶거든요'라는 말이 너무 뭉클했다"며 "우리 띵구(팬덤명)들은 날 선 댓글에도 크게 반박하지 않고, 워낙 착하고 점잖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늘 더 흔들리지 않고 잘 살아보려고 하고, 마음 깊이 든든하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상진은 김소영의 유튜브 채널에서 보인 일부 발언으로 온라인상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임신으로 체중이 늘어난 아내에게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하거나 "밖에서는 남들 지적을 안 하는데 너(아내)만 지적한다"는 발언이 알려지며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무뚝뚝하다", "속상할 수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김소영은 오상진의 무뚝뚝한 성격을 언급하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립서비스는 잘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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