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가수 김장훈이 과거 논란 이후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아프리카 이민 계획도 털어놨다.
1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에는 김장훈과 이세돌이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장훈은 과거 여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억울하다는 생각은 크게 하지 않았다"며 "어쨌든 내가 빌미를 준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2014년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 화장실에서 흡연하다 적발돼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 된 바 있다.
이어 "그때 자숙을 하면서 무대에 다시 서게 됐는데, 만약 사람들이 받아주지 않는다면 다른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특히 김장훈은 "진짜로 아프리카 가서 살려고 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현장이 술렁이자 그는 농담을 섞어 "아프리카TV 말고 진짜 아프리카"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이를 들은 출연진들이 "BJ를 하려고 한 줄 알았다"고 반응하자 김장훈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풀어냈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들어 한층 편안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예전에는 노래가 지루해지고 일이 힘들어지면 공황이 오기도 했다"며 "지금은 뭐든 재밌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욕도 끊었다"고 말하며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김장훈은 "그 시기를 지나고 보니 지금이 더 감사하다"며 현재 활동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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