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로드리가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로드리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로드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 관련 루머에 "그런 루머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내 초점은 월드컵으로 향해 있다.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두고 보자"고 답했다.
로드리는 단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수비혐 미드필더 단 한자리를 놓고 평가한다면 단연 한 손가락에 꼽히는 선수다. 이미 맨시티에서 엄청난 트로피들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의 드리블, 기술, 수비, 피지컬, 활동량, 슈팅까지 부족한 부분을 찾기 어려운 완벽한 육각형에 가까운 선수다. 올 시즌 부상 복귀 후 기복이 있기도 했으나, 여전히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자랑한다.
로드리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 소식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에도 로드리를 향한 레알의 관심이 전해진 바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다만 상황이 달라졌다. 소문인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변수가 될 수 있는 것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탈이다. 그는 최근 맨시티와의 동행을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10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맨시티는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다'고 밝혔다. 스승이 팀을 떠나며 로드리도 이적에 무게를 둘 수 있다는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팬들은 이미 걱정이 커진 상황이다. 로마노의 보도에 맨시티 팬들은 "두고 보자는 말은 떠날 것이라는 의미다", "로드리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루머를 잠재우지 않고 키웠다. 떠날 생각이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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