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타격 이정후! 9G 연속 안타 성공→'아쉽다' 연속 멀티 히트 종료…'룹 4이닝 8자책' SF 2-16 대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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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그야말로 신들린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9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투수진이 부진하면서 팀은 대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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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우익수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04에서 0.303으로 소폭 하락했다. 연속 멀티 히트 경기도 3경기로 끝이 났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로는 랜던 룹이 등판했다. 야수진은 좌익수 케이시 슈미트, 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 2루수 루이스 아라에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우익수 이정후, 3루수 맷 채프먼, 1루수 브라이스 엘드리지, 포수 에릭 하세, 중견수 조나 콕스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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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회 초 1사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좌완 선발투수 셰인 드로한을 상대로 5구째인 시속 88.3마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이정후는 9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이후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맷 채프먼이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이정후가 득점에도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서갔다.

AP연합뉴스

하지만 밀워키의 반격이 거셌다. 2회 말 볼넷 허용 이후 안타와 2루타, 3루타를 골고루 얻어맞은 룹은 7실점을 하면서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룹은 이날 4이닝 8자책점을 기록한 뒤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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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드로한의 4구째인 94.9마일의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6회 불펜 투수 DL 홀을 상대로 3구째인 86.2마일의 슬라이더에 배트를 돌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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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6회와 7회 각각 2실점을 하면서 스코어는 2-12까지 벌어졌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상황에서 이정후는 8회에도 타석에 섰다. 불펜 그랜트 엔더슨을 상대로 3구째인 93.8마일의 직구를 노렸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큰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경기는 밀워키의 대승으로 끝이 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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