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 관광·문화 성과발표…K-콘텐츠 수출액, 방한 관광객 역대 최대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관광·문화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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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문체부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방한관광객은 1894만명, K-콘텐츠 수출액은 149억달러로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국민 삶의 질을 보여주는 척도 중 하나인 여가만족도도 64%를 달성, 2016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다.

관광, 문화 관련 성과는 산업 측면에서도 두드러진다. 우선 관광 산업은 국내 대표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치로 보면 이해가 쉽다. 지난해 외국인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141억 달러를 기록(한국은행 통계)했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문화 산업의 경우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149억 달러(잠정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K이-컬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고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는 게 문체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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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케이-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특화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콘텐츠 성장의 마중물이 될 모태펀드 문화·영화 계정을 2026년 역대 최대인 7318억원 규모로 조성 중이며, 해외자본 기반의 글로벌리그 펀드도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웹툰 제작비 세액공제를 올해 1월 신설했고,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의 일몰기한을 2028년까지로 연장해 혁신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관광 부야는 방한관광객의 입국 절차 개선이 주효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중국 단체 관광객 한시 무비자를 시행했고, 올해 3월부터 한국을 다녀간 적이 있는 중국과 동남아 등 12개국 국민은 복수 비자 확대 발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외국인 300명 이상 국제회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입국 우대 심사를 올해 4월부터는 동반자 2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확대?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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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치를 위한 '케이-컬처' 활용 마케팅도 주목할 만 하다. 드라마?영화 촬영지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운영 중인 110개 관광코스 개발, 경남 함안군의 낙화놀이 등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객 모객, 화천산천어축제 등 '글로벌 축제'의 선정 지원 등, 한국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홍보했다.

문체부는 내국인을 위한 관광, 문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의 양적, 질적 성장을 함께 추진해 왔다. 지난해 여가만족도 조사 결과 64%를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문화가 있는 날', '우리 동네에도 이게 오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 '튼튼머니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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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간 문체부는 현장 소통에 역점을 두고 문화강국 토대 구축, '케이-컬처'의 미래 성장동력화와 함께 일상 속 문화 향유 확대에 힘써왔다"며 "정책을 속도감 있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2년 차를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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