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조정석이 아내인 가수 거미와의 결혼식을 둘러싼 수년째 이어지는 지인들의 오해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조정석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안방마님 김태균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천록담(이정)은 "어렸을 때부터 거미와 친한 친구 아니냐"는 DJ 김태균의 질문에 "친한 친구인데 결혼식을 못 갔다"라며 다소 민망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러자 조정석은 즉각 "저희 결혼식 안 했어요"라고 답하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에 천록담은 "그래서 못 간 거다"라며 재치 있는 임기응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정석은 지인들의 서운함 섞인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왜 나 안 불렀어?' 하고 서운해하는 분들이 실제로 주변에 꽤 있는데, 저희는 결혼식 자체를 안 했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카메라를 향해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실제 조정석과 거미 부부의 '결혼식 미초대 논란(?)'은 연예계에서 여러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조정석은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때도 똑같이 해명하며 "결혼식을 안 올렸는데 자꾸 '결혼식에 왜 안 불렀냐'고 하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거미 역시 지난 2024년 빅뱅 대성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직도 저희가 결혼식을 안 했다는 걸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어떤 분은 초대하고 어떤 분은 안 해야 하는지 하객 기준을 잡기가 너무 어려워 결혼식을 생략했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화려한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약식을 치르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지난 2018년 결혼한 조정석과 거미 부부는 2020년 첫 딸을 출산한 데 이어, 올해 1월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둔 다둥이 부모가 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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