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킥플립(Kickflip) 멤버들의 훈훈한 미담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지난 13일 한 네티즌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멤버 동현이 퇴근길에 홀로 쓰레기 리어카를 끌고 가던 할머니를 돕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인근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동현이 도로 위 손수레를 함께 끌어드리고 물건을 들어드리는 등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을 돕는 모습으로, 동현이 차도에서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동행하며 안전을 살피고, 짐을 들어드리는 세심한 면모가 포착됐다.
영상을 게재한 네티즌은 "퇴근길에 길가에 계신 할머니를 보고 또 한 번 선뜻 도움을 준 마음 착한 동현이"라는 글을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킥플립의 이 같은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는 동현이 택배 상자를 정리하던 시민을 도왔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당시 검은색 마스크와 패딩 점퍼 차림이었던 동현은 홀로 짐을 정리하던 남성에게 먼저 다가가 스스럼없이 손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동현이가 출근 전인데도 물건 정리를 도와주고, 맞은편에 마련된 (데뷔) 1주년 기념 카페도 사진으로 남겼다. 정말 착하고 따뜻한 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한 블로거는 "강한 바람 탓에 횡단보도에서 재활용품을 실은 손수레의 짐이 사방으로 흩어졌는데, 키 크고 잘생긴 두 청년이 달려와 물건을 함께 줍고 끈으로 단단히 묶어줬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이 친절한 청년들이 다름 아닌 킥플립의 동현과 민제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본 팬들은 "팬들에게도 진심이고 세상에 진심인 아이", "도움 주고 사랑 주는 게 어색하지 않은 사람 같다"라고 호응했다.
킥플립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7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 이후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4집 '마이 퍼스트 킥'은 자체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음악방송 2관왕에도 오르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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