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성균관대 동기였던 이민정의 당시 모습을 떠올렸다.
2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시 놀러온 내 친구 제성이 제성이~ 순천 싸움꾼이 전교 10등이 되기까지 황제성 인생 설명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민정은 성균관대 연극영화과 동기들과 함께 황제성의 인생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황제성은 "학창시절에 나름 전우애가 많았던 멤버들이 와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이민정 채널 출연 후) 충격적인 반응이 있었다. 8년 다녔던 고깃집 사장님이 갑자기 '제성 씨 대학 나왔다며?'라고 하더라. 이 채널 때문에 제 최종 학력을 밝혀졌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황제성은 "사실 과연 궁금해할까 싶다. 내 일대기를 우리 아들 빼고는"이라며 걱정했다. 이에 이민정은 "근데 (동기) 지영이가 이 얘기를 했다. 네 어렸을 때 삶을 하나도 모른다더라"라고 황제성을 응원했고 황제성은 "그래. 왜냐면 여기 모인 3명은 부르주아들이었다. 부르주아 패밀리들은 볏짚 패밀리의 삶을 알 수가 없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험난했던 성균관대 입학 과정을 떠올린 황제성은 "우리 동기들 너무 예쁘고 다들 연예인이고. '이민정이래. 이민정'이라 하길래 동기한테 가서 물어봤다. '이민정이 어떤 분이야?'하니까 '너 몰라? 압구정 3대 여신 아니냐'고 하더라. '여신이 우리 학교를 들어온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민정의 첫 인상에 대해 황제성은 "누나는 베스트셀러 작가인데 약간 병 걸린 작가 같았다. 시골에서 온 제성이의 시선이다. 우리가 어떤 영화에서 보면 별장에 데크가 나있지 않냐. 거기서 항상 차 마시면서 숄 같은 거 걸치고 글 쓰는 작가 있지 않냐. 그 분들은 몸이 안 좋으시다. 요양하러 가서 글 쓰시는데 누나가 항상 팔이 있는데 팔을 넣지 않았다"며 "부티가 났다. 그건 내가 경험해본 적이 없는 부티였다"고 떠올렸다.
이에 이민정은 "이거는 해명하겠다. 지금도 유행이긴 한데 니트를 레이어드하는 게 유행이었다. 늘 뭐가 둘러져 있던 것"이라고 당시 패션에 대해 밝혔다.
한편, 배우 이민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금수저 임을 인정한 바 있다. 이민정의 부친은 과거 대기업 광고회사 임원 출신으로 현재는 직접 회사를 운영 중이다. 이민정의 외할아버지는 대한민국 1세대 화백인 故 박노수이며, 친할아버지는 부장판사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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