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뉴욕 닉스의 NBA 챔피언결정전이 드디어 열린다.
4일 오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샌안토니오의 홈 구장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팁 오프한다.
전체적으로 샌안토니오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CBS스포츠는 3일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특집기사에서 가장 핵심적 전략 포인트를 집중 분석했다.
빅터 웸반야마였다.
전체적으로 샌안토니오의 우위를 예상하고 있다. 핵심은 빅터 웸반야마다.
서부 파이널에서 리그 최강으로 꼽히던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잡았던 가장 큰 이유는 웸반야마, 그리고 웸반야마의 그래비티였다.
오클라호마는 웸반야마의 수비에 총력을 기울였고, 결국 수비가 쏠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 틈을 샌안토니오는 딜런 하퍼, 디애런 팍스, 스테판 캐슬 등이 파고들면서 리그 최강의 오클라호마시티의 수비를 뚫었다. 수비에서는 골밑 웸반야마의 폭넓은 수비를 중심으로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에게 더블팀을 붙이면서 결국 오클라호마의 공격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공수 핵심은 웸반야마였다.
CBS스포츠는 가장 핵심적 포인트로 '웸반야마를 페인트 존 안으로 들여보낼 수 있을까. 아니면 외곽으로 몰아낼까'라는 질문을 통해 '뉴욕 닉스가 빅터 웸반야마를 누가 막을 지 궁금하다. 결국 누가 막든 간에 웸반야마가 페인트 존을 지배하면 샌안토니오의 승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서부 파이널 시리즈 당시 웸반야마의 슛 차트를 찾아보시면 알 수 있다. 그가 페인트존 안으로 진입하지 못한 경기에서 샌안토니오는 패했고, 진입에 성공한 경기에서는 이겼다'고 했다.
실제 웸반야마는 수비는 완벽하지만, 아직까지 공격의 개발지점은 있다. 자그마한 약점이다. 이런 약점 속에서도 리그를 지배한다는 점이 경이롭지만, 공격 약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외곽슛의 경우, 컨테스트가 들어왔을 때 기복이 있다. 반면, 골밑에서는 더욱 효율적 공격을 한다.
이 매체는 '웸반야마는 아직 자신만의 확실한 득점 구역(go-to spot)이나 시그니처 기술이 없다. 어떨 때는 3점슛, 어떨 때는 덩크슛을 던진다'며 '그의 슈팅 비중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는 온전히 그에게만 달린 문제는 아니다 그는 패스를 받기 전 자리싸움을 하든, 드리블 돌파를 하든 힘으로 밀고 들어가 페인트존 깊숙한 곳을 선점할 만큼 힘이 세지 않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뉴욕 닉스가 수비 진형을 갖추기 전에 코트를 빠르게 달려가 먼저 공격을 퍼붓는 것이다. 3점 라인 밖에서 수비를 마주 보고 서서 코트를 살피기보다는, 움직이면서 패스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즉 트랜지션에 의한 속공 림 어택, 그리고 효율적 오프 더 볼 무브에 따른 림 근처 공략이다.
이 매체는 '웸반야마는 뉴욕 닉스가 림 근처에서 쉬운 찬스를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3점슛을 성공시켜야 한다. 하지만, 뉴욕 수비의 의도대로 3점슛을 남발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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