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월드컵을 위한 친선 경기 후 LAFC 동료를 챙겼다.
LAFC 공식 SNS는 4일(한국시각) '손흥민과 나단 오르다스,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친선 경기 이후 두 사람이 모였다'라며 손흥민과 오르다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르다스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들고 있었다. 13번을 달고 뛴 손흥민의 사실상 한정판 유니폼을 얻은 오르다스는 미소와 함께 엄지를 들어올리며 손흥민과의 만남을 추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4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친선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12분 이동경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트리니다드토바고 5대0 대승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월드컵 본선 예열을 마쳤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와 달리 선발이 아닌 교체로서 출전했다. 후반 18분 황희찬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왼쪽 측면에서 옌스 카스트로프 등과 호흡을 맞춘 손흥민은 몇 차례 좋은 기회도 있었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오르다스는 이날 경기 선발 출전했고, 82분을 소화하며 키패스 1회,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곧바로 오르다스와 만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2004년생의 공격수 오르다스는 LAFC 소속으로 올 시즌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함께 LAFC 유망주로 평가받는 선수다. 오르다스는 손흥민을 보고 미소를 지었고, 손흥민은 오르다스와 짧은 만남을 하며 엄지를 치켜올려 활약상을 칭찬했다. 오르다스는 이날 손흥민과의 유니폼 교환 사진을 개인 SNS에도 올리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팬들은 오르다스와 손흥민의 만남에 "우리는 두 선수 모두 사랑해", "정말 보기 좋은 두 사람"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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