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가 기대한 천재"…100마일 잠금 해제, 日 역대 4번째 기록까지 세웠다

Jun 5, 2026; Los Angeles, California, USA; Los Angeles Dodgers pitcher Roki Sasaki (11) reacts after a strike out during the fifth inning against the Los Angeles Angels at Dodger Stadium. Mandatory Credit: Jayne Kamin-Oncea-Imagn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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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시점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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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LA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 타선을 그야말로 압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4월26일 스플리터를 추가한 뒤 7번의 섭날 등판해서 평균자책점 3.12(40⅓이닝 14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두 번의 선발 등판해서 100마일(160.9㎞)을 던졌고, 6일에는 100.6마일(162㎞)을 던지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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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를 삼진 두 개 포함 삼자범퇴로 막은 사사키는 2회도 세 타자로 끝냈다. 3회 2사 후 볼넷이 나왔지만 땅볼로 넘어갔고, 4회에도 1사 후 볼넷을 허용한 뒤 삼진 두 개를 잡아냈다.

5회 1사 후 2루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은 사사키는 7회까지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선발투수 역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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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않았지만, 지난달 18일 에인절스전에서 7이닝을 던진 이후 두 번째로 7이닝 피칭을 했다.

MLB닷컴은 '최근 사사키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더 좋아지는 거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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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 또한 "사사키가 더 많은 이닝 소화력을 가질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신뢰를 보냈다.

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Roki Sasaki, left, greets Shohei Ohtani I. The dugout prior to a baseball game against the Los Angeles Angels, Friday, June 5, 2026, in Los Angeles. (AP Photo/Mark J. Terrill)

이날 사사키가 잡은 10개의 탈삼진은 개인 커리어하이. 동시에 일본인 메이저리그 역사에 의미있는 기록도 더했다. 매체는 '24세214일 나이로 두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일본인 선수 중 역대 4번째로 젊은 투수'라며 '오타니 쇼헤이가 2018년 두 차례(23세 277일, 23세 312일) 기록했고, 다다노 가즈히토(2004년 24세 68일) 만이 사사키 앞에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최근 사사키의 모습은 메이저리그가 기대한 천재의 모습과 닮기 시작했다'고 조명했다.

한편, 다저스는 0-0으로 맞선 9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승리를 잡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Jun 5, 2026; Los Angeles, California, USA; Los Angeles Dodgers pitcher Roki Sasaki (11) pitches during the first inning against the Los Angeles Angels at Dodger Stadium. Mandatory Credit: Jayne Kamin-Oncea-Imagn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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