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18경기 만에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오랜 부진을 끝내고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송성문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194까지 올랐다.
송성문은 3회 말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투수 놀란 맥클레인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면서 출루했다. 2루 도루에 성공한 송성문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송성문은 5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출루했다. 매클레인의 2구째인 시속 82.6마일의 스위퍼를 타격해 중견수 앞에 안타를 기록했다. 희생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한 송성문은 타이 프랭스의 타석에서 홈 스틸을 시도하려다가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다.
송성문은 7회 팀이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행운의 안타에 성공했다. 송성문은 상대 불펜 투수 오스틴 워렌을 상대로 6구째인 84.8마일의 스위퍼를 타격했다. 송성문의 타구는 1루 방향으로 큰 바운드를 이룬 뒤 굴러갔다. 송성문은 빠르게 1루로 전력 질주했고, 워렌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내야 안타로 기록됐다. 멀티히트이자 3출루 경기를 완성하는 순간이었다. 지난달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2안타를 기록한 이후 18경기만의 멀티히트 경기였다. 송성문은 이어진 타석에서 프레디 페르민이 홈런을 때려내면서 홈베이스를 밟았다. 샌디에이고가 3-2로 역전했다. 샌디에이고는 메츠를 상대로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리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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