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에서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회에만 9득점 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앤디 파헤스(중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무키 베츠(유격수)-맥스 먼시(3루수)-라이언 워드(좌익수)-알렉스 콜(우익수)-달튼 러싱(포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가 타선에 섰다.
야마모토가 1회 초부터 1실점 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다저스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1회 말부터 타선이 폭발한 영향이다.
첫 타자로 나선 오타니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곧바로 파헤스가 2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2-1로 다저스가 역전했다. 프리먼과 베츠가 연속 안타를 터뜨렸고, 상대 실책까지 나오면서 무사 2·3루 기회를 맞았다. 여기서 먼시가 안타를 치면서 만루 상황에 놓였고, 워드가 2루타를 날려 점수는 4-1까지 벌어졌다. 러싱이 볼넷을 골라내면서 또다시 또다시 다저스의 만루 찬스가 됐다.
에인절스는 선발투수 잭 코차노비츠를 내리고 브렌트 수터를 마운드에 올렸다. 프리랜드의 땅볼성 타구가 유격수 잭 네토의 악송구로 이어지면서 주자 3명이 모두 득점했다. 다저스가 7-1로 앞서는 상황이 됐다.
타순이 한 번 돌아 오타니가 다시 타석에 섰다. 오타니는 2B2S에서 수터의 5구째인 시속 89.9마일의 싱커를 퍼 올려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2점 홈런이자 시즌 11호 아치였다.
1회에만 9점을 뽑아낸 다저스였지만, 이후 이닝에서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에인절스 타선은 9회 1득점을 올린 것 외에는 침묵하면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해당 경기에서 야마모토는 8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투구수는 93개였다.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2타점 1홈런 1볼넷으로 제역할을 했다. 시즌 타율은 0.300까지 올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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