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홍명보호는 아시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6일(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의 랭킹을 자체적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최고 순위인 15위에 올랐다. 매체는 '한국에 불리한 점도 있다. 주요 선수들 가운데 일부가 지난 시즌을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결장하거나, 혹은 아예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마쳤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첫 번째 경우에 해당한다. 그는 LAFC 이적 후 21경기에서 단 2골만 기록했다.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은 부상으로 시즌 막판을 보냈고,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마지막 4경기에서 단 한 분도 출전하지 못했다'며 먼저 부정적인 점을 언급했다.
동시에 '반면 한국에 유리한 요소도 있다. 한국은 지난주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기록했고, 황인범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또한 조 편성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한국은 A조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진출국 가운데 가장 약체로 평가받는 체코와 함께 묶였다. 덕분에 조별리그 통과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대진을 받았다는 평가'라며 최근 성적과 좋은 조편성을 좋게 봤다.
한국의 평가가 놀라운 건 한국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한 나라들 때문이었다. 황금세대의 마지막을 불태우고 있는 벨기에가 16위로 한국보다 낮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인 벨기에다. 이번 대회에서 다크호스로 꼽히는 에콰도르 역시 한국보다 낮은 17위였다. 에콰도르 또한 FIFA 랭킹 23위로 한국보다 높다.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하나인 엘링 홀란이 있는 노르웨이는 불과 18위였다. 노르웨이를 두고는 '노르웨이는 월드컵 예선 8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본선에 진출했고, 강력한 공격진을 앞세워 대회에 나선다. 홀란을 중심으로,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과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어 공격 자원은 매우 풍부하다. 다만 한 가지 작은 물음표는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의 컨디션이다. 외데고르는 아스널에서 다소 어려운 시즌을 보냈고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시즌 막판에는 고무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노르웨이는 그가 월드컵에서 다시 최고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최초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낮은 23위였다. 매체는 '부상으로 인한 미토마 카오루의 이탈은 일본의 이번 월드컵 전망에 적지 않은 타격을 안겼다. 미토마는 일본 대표팀의 핵심 공격 자원이자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라면서도 '다만 일본은 과거보다 선수층이 훨씬 두터워졌다. 꾸준히 월드컵 무대를 밟아왔지만 아직 단 한 번도 16강을 넘어선 적은 없다. 그럼에도 현재 일본 대표팀은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토마의 공백은 분명 아쉽지만, 선수단 전체의 재능과 깊이를 고려하면 이번에는 처음으로 8강 이상에 진출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과 같은 A조에 편성된 개최국 멕시코는 19위로 평가됐다. 남아공은 37위, 체코는 겨우 39위로 평가됐다. 이런 전망이라면 한국이 조 1위로 32강에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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