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프랑스 대표팀이 광고 논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7일(한국시각)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축구연맹에 불만을 품었다'라고 보도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은 역시나 이번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음바페를 필두로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윌리엄 살리바, 마이클 올리세, 라얀 셰르키 등 유럽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들이 대표팀을 가득 채웠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등과 함께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전력을 소유했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 대표팀의 상황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광구 문제가 등장하며, 내부 갈등을 야기했다. 아스는 '소식에 따르면 음바페는 자신이 도박 회사 홍보에 이용된 것에 대해 프랑스축구연맹을 비판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 경기 동안 셰르키, 두에, 올리세, 뎀벨레와 함께 유명 베팅 회사인 베트클릭의 광고에 출연했다. 음바페는 그런 유형의 브랜드와 연관되고 싶지 안다며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그간 프랑스 대표팀의 얼굴로서 수년 동안 도박 회사나 패스트푸드 브랜드와 연관되는 것을 피했다. 이유는 자신들이 젊은이들의 그런 행동을 이끄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였다. 이를 위해 초상권 관리도 노력했다. 실제로 2023년 당시 훈련 캠프 도중 광고 행사 보이콧을 경고한 바 있다. 이후 선수단이 연맹에 초상권 계약을 재검토 요구했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아스는 '스포츠 베팅 홍보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미국으로 떠나기 전 넘어야 할 마지막 난관이다. 선수들은 성과 보너스 삭감을 두고 축구 협회 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많은 선수들이 꺼리는 상업적 의무까지 문제가 되고 있다. 연맹은 이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음바페가 광고 보이콧까지 할 수 있는 상황, 프랑스축구연맹이 이번 불만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월드컵 여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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