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웨슬리 아웃→에데르송 인'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부상 때문이다. 웨슬리(AS로마)가 빠지고 대신 에데르송(아탈란타)이 대체로 들어갔다.
브라질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각)월드컵대표팀 명단에서 웨슬리가 제외됐고 발표했다. 오른쪽 풀백인 그는 7일 가진 이집트와의 친선경기에서 다쳤고, 의료진의 추가 검사를 통해 재평가를 받았다. 웨슬리는 왼쪽 허벅지 내전근 부상 진단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이번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그의 자리는 미드필더 에데르송(아탈란타)이 대체하며, 그는 8일 브라질 대표팀의 미국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만 26세인 에데르송은 2022년부터 아탈란타에서 뛰며 이탈리아세리에A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2025~2026시즌 총 41경기에 출전해 3골-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확실하다. 이미 아탈란타와 맨유 간의 이적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된 상황이다. 맨유 마이클 캐릭 감독의 1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다.
에데르송은 지치지 않는 강력한 엔진과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을 누비며 공수 밸런스를 잡아준다. 상대의 패스 길목을 미리 읽고 차단하는 인터셉트와 볼 리커버리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 반면 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패스로 점유율을 유지하는 데는 능하지만, 밀집 수비를 무너뜨리는 창의적인 킬패스나 기회 창출 능력은 아쉽다. 또 상대의 순간적인 강한 압박 상황에서 둔탁한 볼터치로 공을 잃거나, 롱패스와 드리블의 정확도에 다소 기복이 있다.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C조에서 모로코, 스코틀랜드, 아이티와 대결한다. 브라질은 14일 모로코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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