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프리미어리그에 극적으로 생존한 토트넘의 선수 보강 작업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얀 폴 판 헤케(브라이턴)다. 토트넘의 두 번째 제안을 브라이턴이 거부한 알려졌다.
토트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앞서 전 리버풀 왼쪽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 영입을 확정했다. 본머스 센터백 마르코스 세네시 영입도 사실상 무리됐고,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착착 움직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윙어 사비뉴 영입도 물밑에서 진행 중이다.
토트넘의 다음 타깃은 판 헤케다. 그는 브라이턴과 계약이 1년 남았고, 과거 이탈리아 출신 데 제르비와 함께 했다. 판 헤케의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시킨 지도자가 데 제르비다. 그의 장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감독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지난달 말 브라이턴에 판 헤케 영입 제안을 이미 한 차례 거절당했고,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제안을 던졌다. 브라이턴 CEO 폴 바버에 따르면 토트넘의 두 차례 제안을 거절했다. 판 헤케의 이적료는 약 7000만파운드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버는 "우리의 최고 선수들, 그리고 확실히 판 헤케의 경우는 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러한 관심이 한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여러 곳에서 오고 있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 우리는 지난주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사실 두번째였다. 선수뿐만 아니라 우리도 조건이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영국 매체 토트넘 토크 등이 8일 전했다.
브라이턴은 선수 장사를 잘 하는 '셀링 클럽'으로 유명하다. 판 헤케도 좀더 비싼 이적료를 받고 싶은 것 같다. 토트넘이 판 헤케를 영입하고 싶다면 좀더 비싼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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