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최고 유망주인 루카 부슈코비치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8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초신성 영입을 위해 이미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몰은 '바이에른 뮌헨이 부슈코비치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접촉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수비진에 여러 변화를 주길 원하는 것으로 보이며, 팬들은 부슈코비치가 차기 시즌 팀 스쿼드에 합류하길 바란다. 다만 그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의향이 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더불어 바이에른까지 그의 영입을 노리는 팀이고, 초기 접촉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부슈코비치는 이번 시즌 함부르크 SV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의 수비진 상황을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이 주전으로 나서고, 후보에 케빈 단소, 라두 드라구신이 자리한 수비진을 뚫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임대를 택했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슈코비치는 함부르크에서 29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경합 능력과 수비 스킬을 바탕으로 한 수비는 기본이고, 뛰어난 패스와 득점력까지 뽐내고 있다. 수상 기록도 대단하다. 올 시즌에만 분데스리가 '이달의 신인상'을 네 차례(9, 10, 1, 3월) 수상했다.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시절에도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 어쩌면 잠재력면에서는 구단 레전드보다 앞설 수 있는 재능의 등장이었다.
지나친 활약이 모든 팀의 관심을 끌었다. 토트넘은 부슈코비치와의 재계약을 고려하나, 빅클럽의 관심이 대단하다. 이런 상황에서 마르코스 세네시를 영입하고, 얀 폴 판헤케 영입까지 토트넘이 시도하며, 부슈코비치로서는 토트넘 1군 진입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토트넘 1군 진입이 차기 시즌부터 어렵다면 이적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바이에른까지 참전하며, 부슈코비치를 향한 빅클럽들의 구애가 뜨겁다. 토트넘이 이번 여름 부슈코비치를 비롯해 데 제르비 체제의 수비진을 구축하기 위해 어떤 영입과 방출을 진행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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