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올해는 동생들이 이겼다.
정윤진 덕수고 감독이 이끄는 고교 올스타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에서 6대4 승리를 했다.
2023년 1회 대회때는 무승부를 기록했고, 2024년에는 고교 올스타가 이겼다. 2025년에는 대학 올스타가 승리했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물론 메이저리그, NPB 스카우트까지 모인 자리. 선수들은 기량을 한껏 뽐냈다.
고교 올스타는 박보승(중견수)-노민혁(지명타자)-엄준상(유격수)-이호민(3루수)-황성현(우익수)-배종윤(좌익수)-김지우(1루수)-남현우(2루수)-원지우(포수)가 선발 출전했다. 대학 올스타는 현빈(좌익수)-김경환(중견수)-김종우(우익수)-김동주(포수)-박정훈(지명타자)-강도현(1루수)-신경헌(2루수)-유은종(유격수)-이정호(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고교 올스타가 선취점을 냈다. 박보승이 1회 몬스터월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면서 괴력을 보여줬다.
고교 올스타는 3회 3점을 더했다. 남현우와 원지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보승의 땅볼과 노민혁의 희생번트가 상대 수비 실책으로 이어졌다. 이어 엄준상의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대학 올스타의 저력도 대단했다. 4회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폭투와 강도현의 스리런 홈런으로 4-4 균형을 맞췄다.
고교 올스타는 5회 박보승의 내야 안타와 노민혁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주자가 생겼다. 이후 엄준상의 적시타로 5-4 리드를 잡았다.
고교 올스타는 7회 상대 실책과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하면서 이날 경기 승리를 잡았다.
고교 올스타 마운드에서는 '고교 최대어' 하현승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윤예성(1이닝 무실점)-양진후(0이닝 3실점)-김민훈(1이닝 1실점)-박근서(2이닝 무실점)-이현민(1이닝 무실점)-김지율(1이닝 무실점)-곽도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대학 올스타는 김도윤(1이닝 1실점)-이준혁(1이닝 2실점 1자책)-정원진(⅓이닝 1실점 비자책)-김범찬(2이닝 1실점)-박세준(1이닝 무실점)-황우현(⅓이닝 1실점 비자책)-김다운(1이닝 무실점)-조영우(⅓이닝 무실점)-곽병진(⅔이닝 무실점)이 공을 던졌다.
대회 MVP는 박근서가 차지했고, 고교팀 투수 베스트플레이어는 하현승, 타자 베스트플레이어는 박보승이 받았다. 대학팀 투수 베스트 플레이어는 박세준, 타자 베스트 플레이어는 강도현이 각각 차지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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