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논란이 있었던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의 콘셉트 사진은 기부를 위해 쓰이기 위한 모금을 위해서였다.
최근 엘링 홀란을 비롯한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찍은 월드컵 대표팀 콘셉트 촬영 사진이 논란이 됐다. 사진이 공개된 후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각) '홀란과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동료들이 찍은 월드컵 대표팀 사진 촬영에서 선보인 컨셉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매체는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의 단체 사진은 네오나치적인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선수단은 미국으로 향하기 전 오슬로 해변에서 바이킹 복장을 하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비평가들은 바이킹이 대규모 약탈, 식민지화, 강간 등을 저질렀기에 미학적으로 포장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언급했다.
콘셉트 자체는 논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들이 이렇게 독특하게 콘셉트 사진을 찍은 이유는 소아암으로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였다. 브라질 매체인 글로보는 10일 '월드컵을 앞두고 공개된 노르웨이 대표팀의 상징적인 바이킹 콘셉트 사진이 최대 3900만크로네(약 63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면서 해당 수익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전했다.
매체는 '수익은 노르웨이축구협회(NFF)에 귀속되지만, 협회는 조달된 자금이 어디에 사용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판매 수익의 일부는 소아암 퇴치 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갤러리 Fine Arts는 해당 조항이 판매 개시 이후 추가됐다고 확안해줬다'고 보도했다.
NFF 상업 부문 책임자 루나르 파르 안드레센은 "협회에서 해당 이미지의 보도용 사용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발생하는 순이익의 일부가 소아암 퇴치 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대표팀은 오랫동안 이 단체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소아암 퇴치 협회 사무총장 트리네 니콜라이센은 "NFF가 대표팀 공식 사진 판매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해 주고 있다는 점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협회에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렇게 좋은 일에 쓰이는 활동이기 때문에 이번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의 콘셉트 사진 논란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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