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괴력의 오스틴, 멀티홈런에 역전 만루포까지… 김도영과 홈런 공동 1위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SSG의 경기. 5회말 무사 1,2루 LG 오스틴이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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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괴력의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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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은 10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0-2로 뒤진 1회말 2사 후 SSG 선발 최민준의 2구째 142㎞ 몸쪽 잘 제구된 직구를 당겨 쏜살 같은 타구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8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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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었다.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SSG의 경기. 5회말 무사 1,2루 LG 오스틴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9/

2-5로 뒤진 5회말 1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이로운의 4구째 147㎞ 몸쪽 높은 직구를 벼락 같은 스윙으로 또 한번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속도 170.4㎞, 발사각 20.7도의 라인드라이브 성 타구. 단숨에 6-5 리드를 팀에 안긴 비거리 122m 개인 통산 두번째 그랜드슬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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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8,19호 홈런을 잇달아 쏘아올린 오스틴은 KIA 김도영과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힘들었던 4,5월을 복귀하면서 "문보경과 문성주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5월 타선은 오스틴이 멱살 잡고 홀로 이끌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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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내내 강렬했던 잠실 오씨의 존재감. 6월에도 변함 없이 이어지고 있다.

LG타선의 중심은 단연 오스틴 딘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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