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수당이 대폭 인상됐다. 40% 이상 올랐다. 연봉으로 수억원을 받는 선수들에게 하루 몇 만원이 올라가는 것이다. 액수는 크지 않지만 사기진작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국가대표운영 규정을 보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상금 지급 규정을 정확하게 명시했다.
KBO는 1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표팀 감독, 코치와 선수의 하루 수당은 평균 40%이상 인상했다. 따라서 감독은 종전 10만원에서 15만원, 코치는 7만원에서 10만원, 선수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라갔다.
포상금 규정은 종전 우승 및 준우승 등 규정되어 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구분했다. WBC 선수 상금 지급 부분은 총 상금의 50%로 명기했다. 우승 10억원, 준우승 7억원, 4강 3억원으로 정했다. FA 등록일수는 WBC 4강 이상, 아시안게임 금메달 성적에 한해 선수 소집일부터 귀국일까지 FA 등록일수 산정시 보상해주기로 했다.
KBO의 올해 예산은 약 199억원으로 전년도 140억원 보다 약 60억원이 늘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