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이장희(24)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장희가 LG 유니폼을 받은 후 자랑하던 모습에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이장희는 지난 15일 오후 4시경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자살이나 타살의 정황이 보이지 않아 주차장 입구 난간에 앉아 있다 중심을 잃고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18일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장희는 지난 2011년 10월 LG로 지명을 받은 후 "새 유니폼 나왔다 ^^"라며 새로 받은 유니폼을 자랑했다.
이장희가 공개한 LG트윈스 유니폼은 하얀색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의 홈경기 유니폼과 회색빛깔의 어웨이 유니폼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특히 이장희는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유니폼 공개와 짧은 글만으로도 그의 기쁨과 감격이 전해지는 듯해 이장희의 사망 소식을 접한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장희는 경기고-동국대를 거쳐 2012년 신인지명 7라운드 전체 62순위로 LG에 입단했으며, 그동안 2군에서 42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2할 5푼 5리 7타점을 기록했다.
이장희는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며 발인은 17일 오후 1시다. <스포츠조선닷컴>